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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교육을 받으며 이해한 보안 지식을 복습하고, 정리해가는 작은 블로그입니다.
by 하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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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8.28
    B&B - 비엔비 3
  2. 2017.08.09
    Faust - 파우스트 2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칵테일은 B&B(비엔비) 입니다.


 독특하고 귀여운 이름을 가진 칵테일인데요.


 귀여운 이름에 비해 꽤나 높은 도수를 가지고 있는 칵테일입니다.


 사진으로 먼저 보고 가실게요~



 위쪽이 웅크러든 잔에 들은 이 칵테일이 바로 B&B(비엔비)입니다.


 다른 칵테일에 비해 양이 적다고 느끼실 수 있는데요.


 그만큼 향과 맛은 일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술이 들어가는 지 알아볼까요?



 B&B(비엔비)는 이름처럼 B와 B인데요.


 그 중 하나의 B를 맡고 있는 Benedictine(베네딕틴)입니다.


 리큐르에 속하는 술이며, 도수는 무려 40도입니다.


 리큐르에 속하는 만큼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느껴지는 술이에요.


 베네딕틴이라는 수도원의 한 수도사에 의해 만들어진 술이며 제조법은 현재까지도 비밀로 되어있습니다.


 대략적으로 꿀과 20가지 정도의 향료가 들어간다고 해요.


 수도원에서 치료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피로회복에 효능이 있는 술이라고 하네요.


 물론 많이 마시면 그만큼 피로가 더 쌓이겠죠?


 그리고 혹시 커다란 글씨로 D.O.M이라고 쓰여있는 게 보이시나요?


 Doc Optimo Maximo 라는 말의 약자로 '최고로 최대의 신에게 바친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이 술은 1온스가 들어간답니다.



 다음은 Napoleon(나폴레옹)입니다.


 브랜디에 속하는 술이며, 마찬가지로 도수는 40도입니다.


 과일향이 조금 나는 듯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 술입니다.


 만약 이 술의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면 위의 Napoleon 대신 꼬냑을 사용합니다.


 도수 높은 술로 꼬냑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 꼬냑 또한 브랜디의 한 종류에 속합니다.


 다만 워낙 유명해 브랜디라는 인식보다 꼬냑 그 자체로 인식됩니다.


 마치 국내에서 '스카치 테이프'하면 셀로판 테이프를 떠올리는 것과 똑같은 경우라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이 술도 1온스의 양이 들어갑니다.



 B&B(비엔비)의 독특함은 바로 위의 사진에서 보실 수 있는데요.


 브랜디 종류의 술과 베네딕틴을 1:1로 섞은 후 불을 붙혀준답니다.


 도수가 높아서 그런지 활활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맨 위에서 보신 최종적으로 칵테일이 담긴 잔 전에 락잔과 같이 무거운 잔에서 불을 붙이는데요.


 그 이유는 뜨거운 불에 잔이 깨질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락잔에서도 오랫동안 불을 붙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5초정도 불을 붙이고 있는 것 같아요.


 술의 맛을 더욱 깊게 해줄 것만 같은 퍼포먼스입니다.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Benedictine(베네딕틴) 1온스 + Napoleon(나폴레옹 - 브랜디의 한 종류) 1온스


 입니다.



 베네딕틴의 부드러운 느낌과 브랜디의 달콤함이 잘 어우러진 B&B(비엔비)라는 칵테일이었습니다.


 저번에 소개해 드렸던 Faust(파우스트)보다 훨씬 강한 도수를 느껴볼 수 있는 칵테일입니다.


 하지만 더욱 깊은 맛을 경험해보실 수 있을거에요.


 어쩌다보니 두 번 연속 도수가 센 술만 소개해드리게 됐는데요.


 딱히 도수가 센 칵테일만 소개해드리는 페이지는 아니랍니다.


 ※ 칵테일을 만드는 집마다 해당 칵테일의 레시피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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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ust - 파우스트  (2)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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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소개해드릴 칵테일은 Faust(파우스트) 입니다. 


 사진으로 먼저 보시겠습니다!



 집집마다 칵테일을 주는 형태가 조금씩 다를텐데요.


 제가 다녀온 이 곳은 이처럼 칵테일이 나왔습니다.


 위에 빨간색이 있는 잔이 Faust(파우스트)이구요.


 아래의 컵에는 뜨거운 물이 담겨있습니다.


 당연히 아래는 마시는 용도가 아닌 칵테일을 따듯하게 유지해주는 장치? 입니다.


 보기만 해도 이쁜 이 칵테일에 무엇이 들어가는 지 알아볼까요? 



 이 Faust(파우스트)에는 위처럼 4가지가 들어가는데요.


 왼쪽에서부터 라임쥬스, Peachtree(피치트리), Cassis(카시스), 151입니다.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먼저 라임쥬스입니다. 


 라임과 설탕 1/2온스정도를 섞어 만든 라임쥬스 입니다.


 이 라임쥬스에는 알코올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요.


 Faust(파우스트)에서 달콤한 맛과 향이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



 다음은 피치트리입니다. 


 리큐르에 속하는 술이며, 도수는 20도입니다.


 이 칵테일에 있어 가장 주가 되는 향과 맛을 담당하는 부분이죠.


 이름 그대로 복숭아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넣는 양은 1/2 온스입니다.



 세번째는 카시스입니다. 


 이 역시 리큐르에 속하며, 도수는 30도입니다.


 위에 보이는 하얀 글씨인 DE KUYPER는 제작회사이며, 아까 위에서 보신 리큐르 피치트리로 대박을 쳐 이름을 알리게 된 큰 회사입니다.


 많은 회사의 카시스가 있지만 드 카이퍼의 카시스가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잇습니다.


 이 역시 1/2온스가 들어갑니다.



 마지막으로 151이라는 술입니다. 


 바카디 151이라고 알려져있는데요.


 우리나라에는 수입이 끊겨 요즘에는 바카디 151이라는 술을 보시기 힘드실거에요.


 151이라는 숫자를 우리가 알고 있는 도수로 표기하면 75.5도 입니다.


 매우 높은 도수이지만 도수 높은 술에서는 10위 정도를 기록하는 술입니다.


 이 칵테일에서 알코올 도수를 올리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하는 술입니다.


 게다가, 다른 술과는 다르게 1온스가 들어간답니다.


 


 종합적으로 정리한다면,


 라임쥬스(라임 + 설탕 1/2온스) + Peachtree(피치트리) 1/2온스 + Cassis(카시스) 1/2온스 + 151 1온스


 입니다.



 복숭아와 라임의 맛과 향이 어우러지며 강한 알코올이 느껴지는 칵테일입니다.


 쎈 도수를 피하시는 분에게는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지만, 깊은 맛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에게는 꼭 추천드리고 싶은 칵테일이었습니다.




칵테일을 만드는 집마다 해당 칵테일의 레시피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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